짜잔~~~!!
기다리던 저의 재봉틀이 드디어 도착했어요~~
결혼할 때 친한 친구가 결혼 선물로 사주었던
파이오니아 미싱이 너무 속을 썪여
재봉질 하다 뒷목 잡기를 여러번...
제가 잘못 다룬 탓도 있지만 소리도 크고
뭔가 잘못됐는지 바늘도 자주 부러지고
실도 잘 못밀어줘서
고민끝에 새 미싱을 사기로 했어요.
새로운 미싱을 사기로 마음먹고는
부라더와 싱거 중 여러 모델을 두고 엄청 고민했어요.
가정용 미싱보다는 힘이 좋았으면 좋겠고
수리도 잘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서
결국 고른 모델이 싱거4432.
싱거 4423모델과 비교중
최종 선택만 남은 상태에서
두 모델이 패턴종류만 차이가 있어
잠시 결정장애가 왔었는데요,
이왕 사는거 오래두고 쓰는 미싱인만큼
좀더 다양한 패턴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자
4432 모델로 최종 픽~!
금액은 최저가 검색끝에
쿠* 에서 344,190 원에 겟~
무상as, 온라인 오프라인 수강권 포함이예요.
처음부터 유상 as로 선택하면 조금 더 저렴한 듯 했지만
저는 맘편히 무상as포함으로 구매했어요.
검색해보니 직구로 많이 구매하시는 듯 했는데
아무래도 배송중 파손의 위험이 큰 관계로
오래쓰는 상품인 만큼
안전하게 구매하는게 낫겠다 싶어서
저는 국내배송 정품으로 샀어요.
직구상품보다는 10~15만원이나 비싸서 속이 좀 쓰리지만
그래도 전보다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것을 위안으로 삼으며
50년 쓰겠다는 각오로~^^;;
자~ 이제 언박싱 시작합니다~~
박스에 한번더 포장, 하얀봉투가 함께 들어있었어요.
봉투안에는 무상as 를 위한 보증서,
온 오프라인 수강증이 들어 있어요~
스티로폼에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어요.
부직포 보관커버, 설명서도 보이네요.
짠~~~~!!
오랜만에 두근 두근 설레네요~^^
그동안 봐온 가정용 흰색 미싱과는
뭔가 클라스가 다른 느낌의 회색미싱~
묵직한 느낌부터가 힘이 셀것만 같은 기분
커버는 먼지만 타지 않게 보관할 용도쯤으로 보여요..
살짝 허접..ㅋㅋ
발판도 잘 왔구요,
저렇게 확장판이 빠져요.
그안에 악세사리를 보관할수도 있어요
기본 악세사리들.
실토리, 단추달기, 지퍼노루발 바늘등
몇가지가 들어있어요.
미싱의 기본인
윗실끼우기, 밑실넣기, 밑실끌어올리기 설명이
맨 앞장에 나와 있어서 좋아요.
구매페이지 상세설명란에 있는
주요기능과 패턴도 올려봅니다.
보면 볼수록 정말 맘에 쏙 들어요.
마지막으로 작동 동영상 올려요.
영상보시고 소리나 속도등 짐작해 보세요.
정말 부드럽게 잘 박히네요.
가정용 미싱으로 씨름하다 준공업용 미싱사용해보니
속도도 빠르고,
부드럽게 잘 박음질 되고,
힘도 좋은것 같아서
저는 정말 매우 만족입니다.
얼른 뭐든 만들어보고 싶네요~
😍😍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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